보도자료

동화도자기의 달인 운당김용득 선생

최고관리자
2019.11.09 01:30 3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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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독보적인 '동화잉걸호'를 개발한 김해 운당도예 김용득 대표는 39년 동안 전통가마에 불을 지핀 도예가로, 불잉걸의 이글거리는 불꽃을 도자기에 오롯이 올려놓으면서 새로운 도예기법을 개척했다.

김 대표가 만드는 동화도자기는 고려시대 최초로 구리안료를 이용해 개발됐으나 작품과정이 너무 어려워 백자와 청자에 비해 발전하지 못한 영역이었다. 동화도자기의 자태와 내뿜는 기운에 매료됐다는 김 대표는 선조들이 전래시키는 데 사실상 실패한 동화도자기를 국내와 세계에 제대로 알리자는 욕심을 내면서 수많은 실패를 거듭한 끝에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동화잉걸호'를 구현했고 이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김해 진례에서 태어난 김 대표는 옹기를 생산하던 외할아버지의 영향으로 14살 때 처음 흙을 만지기 시작하여 처음엔 분청사기와 철사작품을 만들어오다 20년 전부터 자신만의 독특한 도자기인 '동화잉걸호'를 연구해 만들어 오고 있다.

"동화도자기는 불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작품을 성형해도 좋은 색을 연출하지 못하면 작품을 망쳐요. 색의 느낌이 달라 가스나 기름가마로는 좋은 색을 얻기 어렵지요. 가스가마로 구운 것에 비해 장작가마로 구운 작품이 오래 두고 보아도 질리지 않습니다"라며 장작가마로 구운 동화도자기의 자부심을 강조했다.

동화(일본어로 진사)도자기는 전통 유약(재유)에 구리안료를 넣고 그 외에 7∼8가지의 재료를 넣어 오묘한 붉은 빛을 띠게 하는 동화기법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불의 미세한 온도에 따라 영롱한 색깔이 달리 표출된다.

작품 중 부부상 시리즈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호응을 받고 있으며 금슬부부상, 부귀부부상, 해로부부상, 장식용도자기 등은 이미 특허와 상표등록을 마친 상태다.

2009년 경남 올해의 최고장인 5명에 선정이 되기도 한 김 대표는 대한민국도예대전, 국제미술대전 및 전일본전 등 국내외 28회의 수상경력, 국내외 공모전 62회 중 해외공모전 9회 출품, 제4회 대한민국경찰청 전시를 비롯하여 많은 전시회를 가졌다.

이글거리는 불꽃을 도자기에 올려놓은 사기장 운당김용득 선생은 흙과 물레에 혼을 담아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며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동화도자기의 달인이다.

문의)055-345-4826
(끝)

출처 : 파이온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2010-05-27일 14:30] 송고